제 남자친구 이야기입니다
제남자친구가 어렸을때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셔서 작은아버지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남자친구가 2009년 군대를 제대하고나서
작은아버지가 본인은 신용불량자 였기때문에 다른사람 명의로 회사를 운영하다가
운영도중 명의를 빌려준 사람이 명의를 계속 바꿔달라고 독촉을 하여
결국 제 남자친구 인감과 도장을 빌려 제 남자친구 명의로 사업장을 냈습니다
물론 여기서 명의를 빌려준거에대한 사소한 보상또한 받지않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 작은아버지가 국세/의료보험(4대보험) 같은걸 내지 않아서
국세청에서 압류/독촉/의료보험/ 이런것들이 날라와서 힘든지경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명의로 몰래 외제차를 구매하여(전액할부) 그거또한 모르고있었다가
집에 고지서등 날라와서 알게되었고 ..
몇번을 작은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찾아도 가보았지만 계속 시간을 미루고 피하기만 하고
5월달까지 해결해주겠다/9월달까지 해결해주겠다 라는 말들뿐입니다.
너무 답답하여 법무사사무실에도 몇번 찾아가보았지만
인감을 줬다는 사실이 너무 커서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다고만 말씀하십니다..
경찰서에 신고도 해볼라고 했지만 경찰반응은 변호사를 찾아가서 자문을 얻이라고만 하니
정말 답답하고 죽을지경입니다.
저희가 나이가 아직 어려서 법쪽으로는 아무것도 모르고 인감하나가 이렇게 큰 책임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오늘도 작은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찾아가보았는데..근처 지인들하는 말이 수금될 금액이 7천만원정도
있다고는 들었는데..어차피 7천만원 받아봤자 저희한테 갚지도 않을 사람입니다..
빛이 더 늘어나기전에 일단 사업장폐업신청을 하고싶은데 사업장폐업을 하게되면7천만원 수금도 안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돈도 거래못하게 통장을 막아버리면 작은아버지가 다른방법으로라도 그 돈을 받을라고 할텐데
그렇게 되버리면 횡령죄가 성립되지 않나요?
막상 이렇게 큰일이 닥쳐버리니 뭐부터 해결해야될지 막막한 마음에 글을올려봅니다.
이제 결혼도 해야되는데 이런일이 터져버리니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막상 뭐부터 해야될지,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인감을 줘버린 제 남자친구도 잘못은있지만
실질적으로 운영한건 작은아버지이며, 여기에 대한 보상또한 1원조차 받지 않았고
여기에 대한 증인들은 주위에 많구요..당장이 너무 막막하고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관심어린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현재 국세가 8천만원정도 의료보험비 1700만원정도있습니다..
써보지도 못한돈을 저희가 물기엔 너무 억울하여 글올려봅니다..제발 도와주세요..